성북구, 방생선원 신도들도 튀르키예·시리아 피해 복구 위해 성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18:35:30
  • -
  • +
  • 인쇄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슬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성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
▲ 29일 대한불교 조계종 방생선원에서 신도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마련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을 돈암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뉴스스텝] 성북구 돈암1동가 29일 대한불교 조계종 방생선원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구호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방생선원 신도들이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방생선원 도율 주지스님은 “늦었지만 하루아침에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두 나라의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한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달교 돈암1동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튀르키예·시리아 이재민을 돕고자 함께 마음을 모아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성금과 함께 우리 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 조계종 방생선원은 크고 작은 재해재난 구호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주변의 이웃을 살피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돌봄의 미래를 말하다

[뉴스스텝] 제주시는 11월 20일 거점형 김만덕 다함께돌봄센터에서 ‘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 돌봄 관련 종사자·학부모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공감 톡톡 신바람 시민간담회’는 김완근 제주시장이 소상공인, 대학생, 복지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기 위해 마련된 소규모 소통의 자리다. 이번 간담회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 권익 보호와 안전한

평창군, 2025년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뉴스스텝] 평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창군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 및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 지도자들의 역량 향상과 성 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두 개의 특강으로 구성됐다.먼저, 이호선 교수(라이프디자인연구소)가 “21세기 어른의 핵심역량과 자기돌봄 기술”을 주제로 성숙한 리더의 자세와 건강한 일·생

강원도교육청, 도내 교직원 대상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실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21일, 11월 28일 이틀에 걸쳐 각급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우리말 바르게 쓰기, 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영동권 교직원과 영서권 교직원을 대상으로 각각 21일(금)에는 강릉 교육연수원 본원, 28일(금)에는 원주 교육과학정보원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 전문강사의 ‘공문서 작성법 및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