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주민과 함께 전농로 일대 걸으며 소통행정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9 18:35:21
  • -
  • +
  • 인쇄
서울답십리초등학교 편,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만들어요!
▲ 현장 구청장실 ‘동대문을 걷다’ 두 번째 현장으로 서울답십리초등학교 앞 전농로를 찾은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가운데, 붉은 상의)

[뉴스스텝]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9일 아침, 현장 구청장실 ‘동대문을 걷다’의 두 번째 현장으로 통학로 안전 점검을 위해 서울답십리초등학교 앞 전농로를 찾았다.

답십리초등학교 학부모 및 동부교육지원청, 동대문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답십리초등학교 일대 전농로를 걸으며,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주변 위해요인을 꼼꼼하게 점검하여 안전한 어린이 등하굣길 조성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학부모를 포함한 주민들은 이 구청장에게 △답십리초교 후문 보행로적치물 제거 △주정차 단속을 통한 안전한 보행로 확보 △쾌적한 환경을 위한 학교 담장 허물기 및 녹화 공간 조성 △등하교 시간 학교 인근 이면도로 차량통행 제한 △학교정문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를 위한 보행 안내 음성 신호등 설치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구는 관련부서와 동대문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주민의견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지난 5일 현장 구청장실의 첫 번째 현장으로 신답초교 방문 후, ‘밥퍼 인근 통학로 스쿨존 TF’를 구성해 학교 인근 아파트(동부청과 한양수자인아파트, 청량리3구역 등)의 입주로 학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1일, 3차 현장 구청장실은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를 방문, 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구는 ‘스쿨존 통학로 사고 제로 만들기’를 목표로 통학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주민의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겠다.”며 “주민과 현장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동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소통 돕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펼쳐

[뉴스스텝] 하동군가족센터는 지난 14일 다문화가족 학부모 17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역할 이해교육’을 실시하며,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가족 기능 강화에 나섰다.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양육법을 익히며 가정 내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자녀 발달단계 이해 △긍정적 양육 태도 △공감 중심의 의사소통 방법

고성군 건의로 여성농업인 바우처 제도 개선…포인트 충전 방식 도입

[뉴스스텝] 경남 고성군의 건의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급방식 개선으로 이어졌다.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제97차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농협채움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공식 건의했으며, 경상남도가 이를 반영해 2026년부터 새로운 지급 방식이 시행될 예정이다.여성농업인 바우처 사업은 그동안 매년 별도의 바우처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해 농협 시군지부 방문 부담, 카드 관리 불편, 반

선비정신의 뿌리를 밝히다...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 성료

[뉴스스텝] 영주시가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부용계(芙蓉契, 도유사 금춘)가 주관한 ‘제4회 영주선비정신 확립 학술대회’가 지난 14일 영주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열려, 선비의 도시 영주가 지닌 정신적 유산을 현대사회 속에서 재해석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부용계는 400여 년 전 영주지역 진사·생원 55현이 사마시 합격을 기념해 결성한 전통을 잇는 단체로, 현재까지 지역 선비정신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