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신동원 시의원, 노원구 전자파 위험 해소되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1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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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목) 서울시-노원구-한국전력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착공식 개최
▲ ‘(월계~상계동)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공사 착공식 참석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 노원구 제1선거구)은 3월 30일‘(월계~상계동)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

1984년 설치된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는 의정부에서 노원구를 경유하여 성북구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탑 21기가 아파트, 학교, 유치원 등 주거밀집지역을 가로질러있다.

송전선로는 15만 4000볼트의 초고압선으로 월계동변전소에서 상계근린공원까지 5km로 우리의 생활공간 한복판에 설치 되어 있어 지난 2007년 4월 주민 2,273명이 송전선로의 지중화사업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노원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이번 ‘노원구 특고압 송전로 지중화사업’ 공사는 2028년 12월까지 약 6년 동안 공사비 총 908억 원 투입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 50%, 서울시·노원구 각 25%를 부담하기로 했으며, 한국전력공사에서 우선 부담하고 서울시와 노원구는 공사 준공 후 5년간(28년~33년) 무이자 균등분할 방식으로 납부한다.

공사는 1구간(월계동 359-1번지~상계변전소 3.1km)은 2028년 12월까지, 2구간(상계동 620번지~상계변전소 1.9km)은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연계하여 2027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국회의원인 고용진, 우원식, 김성환 의원과 서울시의회 신동원, 봉양순, 서준오, 송재혁의원과 그리고 국민의힘 노원갑 현경병 당협위원장, 김경태 대표구의원, 유응상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동원 시의원은 “현대사회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전자기기를 사용하며 전자파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라며, 더구나 노원구는 “주거밀집지역에 15만 4000볼트의 특고압 송전선로와 21개의 송전철탑이 설치되어 있다.”고 주민들의 건강과 밀접한 문제라는 인식을 밝혔다, 이번 “노원구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환영하며, 앞으로 노원구 주민의 전자파 위험이 해소되길 고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02년 고압 송전선로에서 나오는 극저주파 전자파를 발암가능성 물질로 구분했다.

아울러, 신의원은 “1984년 설치 당시에는 인근의 주거지역도, 전자파의 위험요소도 고려하지 못했을 것이다.”라며, “서울 곳곳이 개발되면서 우리가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시설에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노원구의 송전탑과 송전선로 이외에도 서울시의 위해시설이 있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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