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창을 열다” 금천구, 장애인권영화제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4 18: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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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권 유공자 표창, 장애인의 인권과 사회활동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
▲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가운데)이 장애인권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금천구는 9월 21일 18시 금나래중앙공원에서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제10회 ‘장애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권영화제는 장애와 인권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로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과 차별 요소를 인권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영화를 상영한다.

먼저 16시에 음성해설을 지원하고, 대사, 음악 등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무장애 영화 ‘소나기’가 상영됐다. 이후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장애인권에 공헌한 주민 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후 장애인의 인권과 자립, 사회활동을 주제로 한 영화 ‘느낌표와 물음표 그 사이’, ‘성현이와 정미의 슬기로운 자립생활’, ‘질주’가 연이어 상영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장애인권영화제는 영화라는 매개로 장애인의 인권을 개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고, 장애와 비장애로 구분되지 않는 금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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