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이웃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4 18: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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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흥구 보정동에 용진실업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처인구 남사읍은 8일 지역주민 이강우, 라금주 부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라면, 생수 등 8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라금주 씨는 “평생 남사읍에 특별한 애정을 품고 사셨던 시아버님(故이종호)의 뜻을 기리고자 기쁜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이강우, 라금주 부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식료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흥구 보정동은 8일 용진실업(주)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동 관계자는 “해마다 나눔을 실천하시는 용진실업(주)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수지구 성복동은 11일 용인대 백호태권도장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라면 1588개(127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장은 2016년부터 승급 심사비 대신 받은 라면에 원생들도 정성을 보태 꾸준히 라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도장은 지난 1월에도 라면 1510개(120만원 상당)를 동에 기탁 해 취약계층 66가구와 159명을 도왔다.

김종필 관장은 "아이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가 모은 라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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