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향사랑 첫 고액 기부자의 따스한 선행 알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8:45:06
  • -
  • +
  • 인쇄
▲ 14일 주식회사 자동기의 이계석 대표가 기부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관내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뉴스스텝] 충남 서산시가 14일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의 따스한 선행 소식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소식의 주인공은 서산시 수석동 출신인 ‘주식회사 자동기’의 이계석 대표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최고 기부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서산시 고향사랑기부에 500만 원과 그에 따른 답례품도 기부한 이 대표는 올해 기부에 따른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까지 관내 경로당 등에 쌀과 고기 등 필요한 물품으로 전달해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을 실천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의 광역, 기초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부금은 취약계층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인 서산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이계석 대표의 깊은 애향심에 큰 감명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고향사랑을 위한 기부에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소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주식회사 자동기는 인천시 남동공단에 위치하며 1989년 설립된 후 국내 최초 제설 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한국도로공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매년 제설기를 생산하는 회사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양영희 국어문화원장, 문체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전남대학교 양영희(국어교육과 교수) 국어문화원장이 국어진흥 정책을 지역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어문화원 운영 성과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24일 전남대에 따르면, 양영희 교수는 지난 12월 18일 열린 전국 국어문화원 연찬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남대학교 국어문화원장으로서 국어진흥 정책을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당진시, 국내 유망기업 3개 사와 투자협약 체결

[뉴스스텝] 당진시는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당진시장, 충남도지사, ㈜휠라선 박희철 대표이사, ㈜티지와이 최용희 대표이사,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5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르면 ㈜휠라선, ㈜티지와이, ㈜성산기업은 각각 석문국가산업단지와 면천면 일원에 공장 등 생산 시설을 이전·신설·증설 투자할 계획이며, 이들 기업

홍성군, 을사년 군정 10대 성과 발표

[뉴스스텝] 홍성군이 2025년 을사년 한 해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발표했다.군은 특히 이번 을사년 10대 성과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군민들의 삶 속에서 증명될 체감형 성과가 다수 포함됐다고 밝혔다.1위에 이름을 올린 첫번째 성과는 2025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의 세계 축제 도약이다. 올해 축제는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6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340억원의 경제 유발효과를 달성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