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평생학습교실, 주민 삶의 질 높이는‘배움 플랫폼’으로 부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8: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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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구 평생학습교실

[뉴스스텝] 울산 남구가 3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평생학습교실’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교실’은 남구 자원봉사센터 3층에 새롭게 조성된 평생학습 전용 공간으로 2개의 강의실과 제빵실, 동아리실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교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1차 과정에는 조경기능사와 네일아트 자격 취득 과정, 셀프 홈스타일링 헤어컷, 인기카페 샌드위치 따라잡기 등 총 10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접수 첫날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며 전 강좌가 조기 마감돼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학습 열기를 입증했다.

남구는 이번 평생학습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직업능력과 AI 활용 교육, 요리특화, 인문 교양 강좌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된 전용 강의실에서 구민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배움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이 공간이 남구의 새로운 평생학습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오는 6월부터 2차 평생학습 프로그램 15여 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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