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8: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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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 및 소상공인 발전방안 논의
▲ 경남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뉴스스텝] 경남도는 5일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 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 전국상인연합회 경남지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를 비롯한 도내 소상공인 업종별 단체 대표자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경상남도 소상공인 지원정책, 유관기관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특히 도는 유통구조가 온라인, 디지털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도내 생산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인 e경남몰의 입점과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가 없는 제로페이 가맹점 등록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소상공인 관계자들은 소상공인 금융부담완화를 위한 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상권활성화를 통한 지역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경남지회장은 “오늘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유관기관과 단체를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종합적으로 지원정책을 안내해 준 경남도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45만 소상공인은 우리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 시 반영하고 경남도가 도내 소상공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하여 ‘2024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정책자금’으로 2,000억원을 편성하여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고 있고,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으로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입식 테이블 교체 등 업체당 최대 2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에 2억 2천 5백만원을, 디지털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으로 1억 7천 5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 디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상권당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함양 한들상권, 창원 진해 군항상권, 밀양 원도심 햇살문화상권 등 3개소에 5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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