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가치가유 충남119’ 12가구 3800만 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8:45:09
  • -
  • +
  • 인쇄
충남소방, 매일 119원씩 모아 도내 취약계층에 성금 전달
▲ 충청남도청

[뉴스스텝]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1분기 ‘가치가유 충남119’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성금 지원 대상으로 화재 피해 주민과 중증 장애인 등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12가구에 총 3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1월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한순간에 소중한 터전을 잃고 남편의 병간호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A 씨(60대), 배우자와 이혼 후 우울증 등 지병에도 홀로 3남매를 키우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B 씨(40대) 등이다.

이와 함께 장애아동을 보육 중인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10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가치가유 충남119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도민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가치가유 충남119 서포트단과 함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민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2월부터 시작한 가치가유 충남119는 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9억 7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7억 68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화재 피해와 질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상처를 보듬는 일에 쓰이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