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담당 교사 연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18: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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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책 출간 과정 및 출판 저작권 강연…12월 출판전시회 예정
▲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김점선 교사와 함께 글쓰기 활동 실습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학생 글쓰기 및 책 출간을 지원하는‘나도 작가 프로젝트’ 담당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하는 책 쓰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책을 읽는 데서 머물지 않고 나아가 작가가 돼 책을 편찬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중‧고 총 50개교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를 주제로 한 ‘나도작가 프로젝트’는 책 읽기‧토론‧서평 쓰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학생 스스로가 1인 작가가 돼 평생 독자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십여 년 학생 책 쓰기 활동을 진행해 온 김점선 교사(옥과초)의‘학생 책 출판 과정의 이해’ 강연이 이뤄졌다.

김점선 교사는 1학기 및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학생들의 책 쓰기 작품을 올 하반에 책으로 엮어내는 출판 활동의 실질적인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양지애 파종모종 출판사 대표가 ‘책출판 ․ 디자인의 실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출판 저작권’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

강연 이후, ‘2024. 학생 책출판 작품 전시회’의 시기와 방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 초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정성으로 쓴 글을 한 권 책으로 출간하기까지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하반기에 학생들과 책 출판 활동을 재미있게 진행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는 전남교육의 독서인문교육에 큰 방향을 알리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며 “학생들이 일 년 동안의 책 쓰기 프로젝트 과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교육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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