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첨단과학기술 2단지 진입도로 개설 속도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8: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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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노선 선정, 보상 협의, 도로 공사 등 순차적 진행
▲ 제주첨단과학기술 2단지 진입도로 개설 속도낸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첨단과학기술 제2단지의 진입도로 2개 구간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첨단 1, 2단지 주거지역과 산업지역의 동선을 분리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제주대학교, 애조로, 제주시 원도심 등 주요 지점과의 신속한 접근성을 도모하는 등 장래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는 첨단과학기술 제2단지는 제주지역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에 반영해 오는 2027년까지 제주시 월평동 일원 총 84만 8,163㎡ 부지에 주거시설과 정보기술, 생명과학기술, 환경공학기술 등 주요 산업시설과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총 194억 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제주시 월평동 사업 지구부터 제주대학로와 첨단로 구간, 제주시 월평동 아라~회천지구 2개 노선(2.05㎞)에 폭원 15~20m(2~4차로) 도로와 교량 1개소(L=45m)가 들어서게 된다.

설계 용역은 5월 중 착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역주민, JDC 및 관련 행정기관과 함께 사전 협의 과정을 거쳐 기본설계(안)에 대한 주민 경청회를 개최하는 등 용역 추진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실시설계 용역 착수와 함께 지역주민 및 JDC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거쳐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편입 토지에 대한 원활한 보상 협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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