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월 국가유산 야행 참여자 20일부터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18: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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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8일 신선주 술 빚기, 청춘야간연회 등 운영
▲ 신선주 술 빚기, 청춘야간연회 등 운영

[뉴스스텝]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청주 국가유산 야행 신, 기록’ 시민 참여 프로그램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청주 국가유산 야행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 연속 청주를 대표해온 국가유산 활용 도심 야간 문화축제다.

올해는 다음달 6일부터 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신(新), 기록’을 주제로 청주 중앙공원과 용두사지철당간, 성안길, 충북도청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전 접수하는 프로그램은 총 6개로 △전시물품을 접수하는 우리 집 기록유산 전(展) △충북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질 체험프로그램 내 손으로 하는 소화제 실험과 약그릇 퍼즐 맞추기 △충북 무형문화유산 칠장과 함께하는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충북 무형문화유산 배첩장과 함께하는 전통책 만들기 △충북 무형문화유산인 신선주 술 빚기 체험 △조선시대 동갑내기들의 연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2030 청춘야간연회 ‘을사갑회도’ 등이다.

이 가운데 ‘우리 집 기록유산 전’은 역대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가운데 우수작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일기와 편지 등 시민들이 직접 자신만의 기록유산과 물품을 선보인다.

최종 전시 선정자에게는 친환경 비누와 제로웨이스트 물품 세트가 증정된다.

내 손으로 하는 소화제 실험과 약그릇 퍼즐 맞추기는 충청북도와 한독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충북산업장려관 활용 기획전시 ‘속 편한 연구소in 충북’ 현장에서 진행된다.

소화제의 원리를 알아보고, 한독의약박물관에 소장된 국가유산 ‘청자상감상약국명합’을 활용한 퍼즐을 맞춰보며 우리나라 보물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다.

나만의 젓가락 만들기, 전통책 만들기, 신선주 술 빚기 체험은 충북 장인들의 역사와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각 1만~2만원 상당의 체험비가 소요된다.

조선시대 동갑내기들의 연회를 그린 ‘을축갑회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2030 청춘야간연회 을사갑회도는 중앙공원 내 망선루에서 203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청주 국가유산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6개의 특별 야간 프로그램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 누리집에서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회차별 참가비와 모집인원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0돌을 맞은 청주 국가유산 야행은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별(夜別) 등 ‘8야(夜)’를 소재로 한 다양한 야간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으로 또 한 번 흥행 신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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