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3억 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8: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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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화 광양시장(좌),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우)

[뉴스스텝] 광양시는 6월 1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이 광양시 에너지 효율화 및 복지 향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의 광양지역 봉사 활동에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기금을 마련했다. 본 기금은 광양 농어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 주택 및 장기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창호샷시 교체, 냉난방기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 복지시설의 노후 차량 교체, 지역아동센터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도 폭넓게 쓰일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농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며 상생하는 도농복합도시로, 이번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이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한다”며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 실현에 기여해 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상경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광양시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웃고 성장하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3억 원의 기금이 광양 농어촌 현장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형성에 소중히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은 “통 큰 기부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주신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광양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광양 국가산단 내 LNG 터미널 증설과 구역전기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경사로 설치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태양광 설비 설치, 안심 귀갓길 조성, 자매마을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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