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기업 2차 특별지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8: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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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장 직접 참여해 권익 보호 등 안전 실태 확인
▲ 교육국장, 미래교육과장,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이 17일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특별지도 점검을 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직업계고 현장실습 참여기업인 동구 타니베이 호텔을 방문해 2차 특별 지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염기성 부교육감의 현장 실태 확인에 이어 교육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근로 환경을 점검했다.

점검단은 이필재 교육국장을 비롯해 미래교육과장,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문가,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돼 실습 환경 전반을 살폈다.

타니베이 호텔에는 울산지역 4개 직업계고 학생 15명이 참여 중이다.

학생들은 식음료 서비스(4명), 조리(5명), 제과(1명), 고객 응대·접수(3명), 사무(1명) 등 다양한 직무에서 실무 역량을 쌓고 있다.

점검단은 서비스업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고객 응대 과정의 권익침해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으며, 부당한 사례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실습생 이름표 착용, 권익침해 발생 시 현장 교사의 밀착 지원과 즉각 보고 체계 확립, 조리 직무 학생들의 화기 안전 관리 강화 등을 현장 지도했다.

현장실습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실습 환경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고, 실습 후 이곳에 취업하고 싶다”라며 “학교와 교육청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려움을 들어주어 든든하다. 스스로 안전을 챙기면서 현장 경험을 쌓겠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학생들이 만족하는 현장실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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