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도약의 발판’ 상장의 꿈, 함께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8 18:46:10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26일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과 ‘공감 토크’
▲ ‘제주경제 도약의 발판’ 상장의 꿈, 함께 키운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원을 확대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가 상장기업 육성과 유치에 주력하는 이유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인구 확대에 있다.이를 위해 기업 투자 유치와 고용 창출, 세입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제주은행 5층 교육장에서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 참여기업과의 공감토크’가 열렸다.

오영훈 지사는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상장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기업들의 성장을 독려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상장 추진현황 공유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우혁 제주은행장, 김인수 카이스트 교수를 비롯해 제주도의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21개 기업* 관계자들과 상장 분야별 전문가, 상장기업 육성펀드 운용사 대표 펀드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상장기업 육성 지원 기간 확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 ▲기업 관련 예산 확대 ▲코넥스 상장 이후 유지 비용 지원 등 기업 상장을 위한 제주도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올해 예산을 증액했고, 펀드도 확대되고 있어 투자 여건이 계속 개선될 것”이라며 “도정은 제주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성장하고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토크에 앞서 제주도와 제주은행은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에 5억 원을 공동 출자하는 협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투자되는 1호 펀드의 규모는 당초 70억 원에서 80억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좋은 일자리 창출, 세수 확보,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기업 유치와 육성이 필수적”이라며 “특히 상장기업 육성 정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박우혁 제주은행장은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상장기업 육성·유치에 제주은행이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화답하며 “제주 1호 상장기업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기업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별 상장지원 맞춤형 프로그램과 기업상장(IPO) 클래스 등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6월에는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조성해 기업들의 성장과 상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구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

[뉴스스텝] 양구군이 이달 12일까지 양구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상품권 유통질서를 확립하여 지역사랑상품권의 지속가능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양구군은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하여 군, 한국조폐공사, NH농협은행 양구군지부로 이루어진 합동 단속반을 편성하여 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 홍보, 이상 거래분석, 이상 거래 발생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년 또래상담자 양성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추진

[뉴스스텝]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5년 또래상담자로 양성된 청소년 32명(옥천고·충북산업과학고·옥천군방과후아카데미)과 함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먼저, 지난 10월 17일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무지개’가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무

울산시 12월 개최 시립예술단 공연 수험생 무료 관람 실시

[뉴스스텝]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12월 진행되는 시립예술단의 주요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대상은 2026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으로, 오는 12월 4일과 11일, 19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3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가장 먼저 4일 오전 11시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 『원하는 대(大)로』가 무대에 오른다.전통연희와 창작무용을 결합해 ‘길놀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