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강원 영서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1 18:35:08
  • -
  • +
  • 인쇄
공공부문 차량 2부제,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사업장 가동률 조정 등 실시
▲ 1월 22일, 강원 영서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22일 06시부터 21시까지 영서지역 11개 시·군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원 영서지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현재(1월 21일 화요일 16시)기준 63인 나쁨 수준이고, 내일도(1월 22일)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인 50 초과가 예보되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조건을 충족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 등 대기배출사업장 미세먼지 배출량 감축을 위한 조업시간 단축 및 가동률 조정 등이 시행되며 건설공사장의 비산(날림)먼지 방지를 위해 방진덮개 씌우기, 공사현장 진출입로 세륜시설 가동, 살수조치 등의 이행 상황 여부를 시·군과 합동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면(1월 22일 06시부터 21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및 단속을 시행하고 적발시에는 과태료(10만원)이 부과되며, 매연저감장치 장착불가 차량, 영업용차량, 소상공인 소유, 보훈차량 등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윤승기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비상저감조치로 도민께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요청 하면서 미세먼지로 인한 최선의 피해예방은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노약자, 영·유아 등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즉시 손 씻기 등의 개인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부령미술관 2026년 첫 초대전 ‘아트림의 바람길 따라’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 진부령미술관에서 2026년 첫 전시회로 ‘아트림의 바람길 따라’라는 주제로 1월 4일부터 2월 7일까지 초대전을 진행한다.도봉미술협회 소속 작가 모임으로 평균 연령 60대 이상의 회원들로 구성된 아트림(Art林) 회원들 16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2022년부터 운곡 이후정 선생님의 지도로 2023년 ‘꿈그린 모바일 아트전’을 시작으로 단체전을 개최하며 모바

김민석 총리, 연말연시 치안·재난 대응 현장 격려 ··· 국민 안전 최우선 당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1일 오후 연말연시를 맞아 양천경찰서와 양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말연시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헌신하는 경찰·소방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비상근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 총리는 먼저 양천경찰서 형사과와 112상황실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연말연시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양천경찰서 및 전국 경찰관들의 노고에

장흥군, 청년·신혼부부 위한 ‘1만원 아파트’ 100세대 건립

[뉴스스텝] 전남 장흥군이 국토교통부 주관'지역제안형 특화 공공임대주택'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복지 혁신에 나선다.​이번 선정은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의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 선정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장흥군이 중앙 정부와 광역 지자체의 주거 지원 사업을 잇따라 확보하며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의 선도 모델로 떠오르고 있음을 입증했다.​국토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