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도시 ESG 포항,‘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 과정’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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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음식문화 확산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민간리더 양성
▲ ‘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 과정’개강

[뉴스스텝] 포항시는 16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스쿨에서 ‘2025 포항시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 개강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음식문화 조성과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교육에 들어갔다.

‘음식문화개선 실천사업’은 포항시와 한동대학교, UN 아카데믹임팩트 코리아(UNAI Korea)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학 공동 프로그램으로, 포항의 미식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기반의 ESG 경영 확산, 외식산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개강식에는 포항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임원진,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은 이달 16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1회씩 한동대학교 김영길 GRACE스쿨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기초과정(음식문화개선 전문가 양성과정 3기)과 심화과정(ESG 식품경영진흥 컨설팅과정 2기)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포항시 소재 외식·식품 관련 업종 대표자 또는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속가능한 외식·식품산업 이해 ▲로컬브랜딩과 관광 연계 전략 ▲ESG 경영 리더십 및 갈등 관리 ▲리필문화 등 친환경 실천 사례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ESG 경영에 관심이 있고 매출 성장 목표가 뚜렷한 외식·식품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전문 컨설턴트의 지도 아래▲ESG 경영 진단 및 혁신 모델 설계 ▲포항 미식 브랜드 전략 워크숍 ▲업소별 ESG 진단 Tool 활용 ▲통합 공간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 등을 수행하며, 참여 기업의 ESG 실천 확산과 지역사회 연계형 경영사례 창출을 목표로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 전문가를 양성하고, ESG 경영을 민간 중심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라며,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경쟁력 구축과 함께 세계시민 의식과 지역공동체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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