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단감, 말레이시아 수출 경쟁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7:56:02
  • -
  • +
  • 인쇄
▲ 함안단감, 함안군-(유)유로 아틀란틱 농산물 수출협약 체결

[뉴스스텝] 함안단감이 말레이시아 현지 판촉과 수출협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중인 함안단감 판촉 행사는 주요 슈퍼마켓과 백화점 15여 곳에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월 4일까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석욱희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동함안농협, 단감공선회, 수출업체인 ㈜한사랑에서 참여하여 시식 행사와 함께 함안단감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함안군은 판촉 행사와 연계해 코트라(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을 방문해 말레이시아 농식품 시장 동향과 유통구조, 향후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현지 물류업체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쿠알라룸푸르 지사장과 동행하여 신선 농산물 물류체계, 냉장 유통 기반 시설 활용 방안,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19일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수입상 유로 아틀란틱(Euro-Atlantic)과 50만 달러(한화 약 7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해 함안단감을 100톤 규모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석욱희 함안부군수는“이번 판촉 행사와 수출협약을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함안단감의 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판촉으로 함안단감의 수출 확대와 새로운 수출 품목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화도시 익산,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물들다

[뉴스스텝] 익산 중앙동 구도심이 매일 눈 내리는 특별한 겨울 풍경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앙동 구도심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야간경관,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9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시작해 △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뉴스스텝] 충청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19일 예산군에서 제13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협의회는 김경제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고 사항, 안건 심의, 홍보사항 및 공지사항을 논의했으며 '하구 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그동안 개발 위주 정책으로 훼손돼 온 우리나라 하구 생태계를 국가 책임 하에 체계적으로 복원·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촉구하기

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