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당근마켓 통해 생활밀착형 구정소식 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6 1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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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기반플랫폼 특성 활용한 생활밀착형 소통 창구 당근마켓 ‘양천구청 공공프로필’ 개설
▲ 양천구, 당근마켓 공공프로필 개설 화면

[뉴스스텝] 양천구는 지역기반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의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소통창구인 ‘양천구청’ 공공프로필을 개설하고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네이웃 간 직거래에 중점을 둔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의 이용자수는 3,400만 명으로, 그 중 양천구가 주거래 활동지역인 이용자 수는 28만 4천여 명에 이른다.

구는 당근마켓이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구인·구직, 모임 개설, 행사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접하는 ‘동네 커뮤니티’로 활용되는 점에 착안, 새로운 방식으로 구정소식을 전달하는 공공프로필을 개설해 밀접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

‘양천구청’ 공공프로필과 ‘단골’을 맺은 이용자는 알람을 통해 구정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게 된다. 또한 양천구를 활동지역으로 설정하면 공공프로필에 접속하지 않아도 ‘동네생활’ 게시판에서 구정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공공프로필 게시물 조회수와 관심도, 지역별 분포도 등 통계자료와 댓글자료 등을 정책 수립을 위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이달 15일까지 공공프로필 개설 홍보를 위해 구청 공식 캐릭터 해우리를 활용한 단골 맺기 이벤트 ’단골해 우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양천구청‘ 공공프로필 ’단골맺기‘ 인증 사진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당근케이크, 빙수, 아이스크림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7일이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기반플랫폼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당근마켓 공공프로필을 통해 보다 많은 구민에게 구정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홍보수단 다각화를 통해 구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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