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와 평화의 바다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경남도, 제1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0 18: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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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서 10개국 47척 400여 명 화합의 레이스 펼친다
▲ “승리와 평화의 바다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경남도, 제1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8일 통영스탠포드호텔에서 '제18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형호 통영부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이상석 경남요트협회장 등 10개국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꾸준히 성장하여 이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요트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올해는 국내 최초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유치라는 큰 성과를 거뒀고, 이 두 대회가 시너지를 이뤄 경남 통영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통영시 도남관광지와 한산해역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회 코스는 학익진코스(56km), 이순신코스(32km), 거북선코스(3.7km)로 나누어 진행하며 참가종목은 ORC(국제외양요트연맹)에서 인증하는 ORCⅠ, ORCⅡ와 세계적인 원디자인 요트종목인 J/24, J/70까지 총 4종목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 선수들은 "빼어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신선한 먹거리 등 최적의 세일링 조건을 두루 갖춘 통영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해양관광 도시"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특히 "체계적인 국제대회 운영 노하우가 돋보인다"라며 국내 최초로 유치한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대회 기간에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무료 요트승선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무선요트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대회 소식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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