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김명희의장, “우이천, 일상이 머무는 수변도시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8:50:14
  • -
  • +
  • 인쇄
수변환경 개선사업 3개소 현장 점검 실시
▲ 강북구의회 김명희의장, “우이천, 일상이 머무는 수변도시로”

[뉴스스텝]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 3월 24일, 주민들의 쉼터인 우이천 수변환경 개선사업 현장 3곳을 직접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과 강북구청 강상준 치수과장과 함께 ▲우이천 노후옹벽 단면보수 사업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번창교 일대 우이천 제방 개선사업 등 3개소에서 이뤄졌다.

첫 번째로 방문한 ‘우이천 노후옹벽 단면보수 사업’(쌍우교~쌍문교)은, 노후된 옹벽(1.15km)과 악취차단수문을 정비해 우이천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총 15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10월 착공해 오는 4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어 점검한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수유동 647-4 일대)은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진 중이다. 수변 테라스와 스탠드형 계단 등을 조성하여 휴식과 여가가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 약 88%로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인근 백년시장과 수유먹자골목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번창교 일대 제방 개선사업’(우이교~우이2교)은 석면 함유 조경석을 친환경 조경석으로 교체해 안전한 산책로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총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명희 의장은 “우이천은 단순한 하천이 아닌, 구민의 일상이 머무는 쉼터이자, 모두의 추억이 쌓여 있는 소중한 장소”라며, “공사를 단순히 ‘정비’에 그치지 않고, 미관 개선과 여가 공간 확충 등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북구의회도 앞으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우이천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수변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