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전북도의원,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용역 중단 촉구 건의안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8: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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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기 의원(부안)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이 국토부가 발주해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진행 중인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24일 발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406회 임시회를 통해 채택됐다.

건의안을 발의한 김정기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24일 제안설명을 통해 “새만금의 주요 기반시설인 공항과 철도, 도로를 콕 집어 적정성 검토 과제의 중점사항으로 명시해 추진 중인 이번 국토부의 연구용역은 근거와 사례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북에 전가하며 새만금 SOC 예산을 대폭 삭감하더니, 이제는 이미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 또는 통과한 새만금 SOC 사업까지 백지화 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기 의원은 “새만금 흔들기와 발목잡기에 불과한 이번 SOC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은 즉시 폐기해야 마땅하다”며, “현 정부 들어 10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에 걸맞은 새만금의 미래상을 정확히 그리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새만금 SOC사업 적정성 검토 연구용역은 새만금 국제공항 등 미착공사업을 대상으로 올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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