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현안 청취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9:00:28
  • -
  • +
  • 인쇄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 위해서는 종사자 처우에 부족함이 없어야
▲ 울산시의회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9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을 위한 현안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유준 위원장, 손명희 부위원장, 안수일·이영해·김종훈 문화복지환경위원을 비롯하여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와 관계부서 공무원, 시 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이 참석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임원진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전달했는데, 주요 내용으로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정례화, 자녀돌봄·장기근속·건강검진·가임기 여성 휴가의 확대 및 신설, 경력산정의 명문화,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정서 회복지원사업, 조례 정비 등이 건의됐다.

홍유준 위원장은 “복지의 수요가 늘어나고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시점에, 종사자들의 사기를 증진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최일선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의 처우가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며, “재정적·제도적 한계 등 아직 풀어가야 하는 숙제들이 있지만, 복지사회 울산을 만드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걸맞은 충분한 복지 혜택이 보장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 복지정책과는 “종사자 처우개선 향상이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지만,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에 대한 처우개선이 양질의 복지를 위한 중요 요소인 만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과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 개발 및 보급,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2002년 설립됐으며, 사회복지종사자 직무능력향상교육, 시설종사자 상해보험료 지원, 사회복지사대회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도, 동남아서 투자유치·시장 확대 두마리 토끼 잡는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8일까지 5일간 동남아 주요 혁신거점을 방문해 전남 으뜸기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현지 상담회를 진행,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으뜸기업 55+ 육성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참가에 이어 올해는 방콕, 싱가포르 등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전남 기업의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

대구시티투어 버스 타고 떠나는 시간여행!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열풍에 발맞춰, K-컬처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구시티투어 특별노선 ‘시간을 걷는 대구 K-투어’를 운영한다.이번 특별노선은 대구의 역사적 깊이와 트렌디한 문화를 아우르는 중구 근대골목을 시작으로, 국립대구박물관, 대구도서관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1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운영한다.대구

대구 동구, 2025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지원 사업 성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지난 26일, ‘식문화 리더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 용역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외식업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소비자 타깃, 트렌드에 부합하는 밀키트 메뉴 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외식업소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구 동구는 사업을 위해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10개 외식업소를 선정했으며, 외식 컨설팅 전문 용역업체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