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50억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8:55:25
  • -
  • +
  • 인쇄
지역 현안 32억원·재난안전 18억원 등 4개 사업 사용
▲ 광주광역시,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50억 확보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역대급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부동산 시장 침체, 법인 영업이익 감소 등 역대급 국세 결손으로 올해 특별교부세 정부 규모 재원이 지난해보다 10.3%(2117억원)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광주시 특별교부세 50억원 확보는 귀하고 값진 성과다.

이는 강기정 광주시장의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 노력의 결과로, 지역 현안 추진에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상반기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50억원은 총 4개 사업에 사용된다. 분야별로는 지역 현안 2개 사업 32억원, 재난안전 2개 사업 18억원이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창업동 건립(27억원) ▲광주예술의전당 노후시설물 개선(5억원) 등 32억원을 확보했다. 또 재난안전 사업으로는 ▲화재취약 진월방음터널 방음판 정비(10억원) ▲하천 내 안전위험시설 정비사업(8억원) 등 18억원을 확보, 광주시 핵심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공지능 집적단지 실증·창업동 건립비 27억원 확보는 인공지능 대표도시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낼 전망이다.

인공지능집적단지 1단계 조성사업의 핵심은 국가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실증·창업동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기반시설 구축을 완성하는 등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기술·인력·실증환경 등 자원을 한 곳에 집약한 인공지능집적단지 1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최신 인공지능 기반시설을 바탕해 지역주력산업인 모빌리티·에너지·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융복합 실증창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AI실증밸리 2단계 사업은 첨단 인공지능(AI)기술 실증과 자립 가능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수 있게 된다.

또 화재취약 진월방음터널 방음판 정비(10억원), 하천 내 안전위험시설 정비사업(8억원)이 반영돼 시민안전을 도모하며, 광주예술의전당 노후시설물 환경개선 사업비(5억) 확보로 관람객과 예술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광주시의 핵심 현안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관 유지보수 관련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간담회는 노후화된 청소년수련관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리모델링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나주시 관계 공무원, 설계용역

천안도시공사,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탁

[뉴스스텝] 천안도시공사는 23일 서산시시설관리공단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사와 공단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약 1,200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기부금은 최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천안시와 서산시의 수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공사와 공단은 앞으로도 재난·재해 대응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달성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은 지난 23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성고령지사, 달성군보건소, 관내 재가노인돌봄센터 등 주요 서비스 제공기관과 군청 및 읍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상자 맞춤형 통합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각 기관이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나누었다. 각 기관은 이 계획에 따라 대상자에게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