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름철 풍수해 대응 합동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9: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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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자치구‧소방‧경찰‧한국전력‧자율방재단‧시민 등 60여명 참여
▲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6일 오후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에 참석, 응급복구 등 단계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26일 오후 남구 양과동 빛고을농촌테마공원에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풍수해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번 합동훈련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방·경찰, 한국전력공사,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산사태 대응훈련을 통해 극한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상황을 가정하고 예보 발령부터 대피, 응급복구 등 단계별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상황판단회의 개최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현장 상황전파 ▲주민 대피 유도‧대피소 이송 ▲응급복구 인력·장비 투입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회복 단계까지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재난취약계층의 사전 대피 절차와 유관기관의 현장 출동 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경찰‧소방 등의 실시간 대응과 응급복구 절차 실습 등 위기 상황 대응 능력도 점검했다.

또 재난담당 공무원과 시민 등이 재난관리자원 사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 가동 훈련도 실시했다.

여름철 재난발생 시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실제 동원해 자원의 활용도를 직접 점검했다. ▲양수기 가동 ▲이동식 차수판 및 흡수성 마대 설치 ▲이재민 구호용 쉘터 구성 등 수방자원 현장 배치와 장비 작동 훈련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와 재난 대응 실전 역량을 효과적으로 점검했다. 극한기후에 대비한 예방적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올여름 예상되는 집중호우와 재난에 대비해 실효성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전 대응부터 복구까지 빈틈없는 재난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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