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작은 방심도 금물 ... ‘아차사고’ 사례집 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8: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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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방심도 금물 ... ‘아차사고’ 사례집 제작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직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단에서 실제 발생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공단 맞춤형 아차사고 사례집’을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차사고(Near Miss Incident)’는 사고로 이어지기 직전의 위험한 상황을 의미하며, 이를 조기에 파악하고 공유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공단은 아차사고의 중요성을 담아 사례집을 제작했다.

공단은 주차시설과 체육시설, 공원시설, 관광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이번 사례집에도 각 시설 유형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차사고 사례를 수록했다.

특히, 일반적인 시설관리과 시설 보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도 폭넓게 담아 실효성을 높였다.


모든 사례에는 사고 원인 분석과 예방 대책을 함께 수록해 실질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고, 신규직원 안전보건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Chat GPT)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실감 나게 묘사한 시각 자료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사고 상황 이해에 도움을 줬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작은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차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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