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기, 4·3 평화정신으로 상생 협력 꽃피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8:50:15
  • -
  • +
  • 인쇄
제주도,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초청
▲ 제주-경기, 4·3 평화정신으로 상생 협력 꽃피운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제주4·3의 평화정신을 공유하며, 양 지역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4·3의 가치와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간 화합과 평화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3일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초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추념식 이후 4·3희생자 유족 및 생존희생자와 오찬을 함께 하며 4·3의 평화정신이 경기도민을 비롯한 전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오찬에는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창범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오인권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장을 비롯해 유족 및 생존희생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기정 광주시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오영훈 지사는 “경기도지사와 광주시장이 제주4·3에 마음을 같이 해줘 더욱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경기도와 제주도의 연대와 협력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국가폭력으로 인한 4·3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4·3추념식 참석을 계기로 경기도민들과 함께 4·3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과 더불어 제주도와 맞손을 잡고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후 오영훈 지사와 김동연 지사는 4·3평화공원에서 제주도 간부공무원들과 공동으로 헌화·분향하고, 4·3평화공원 기념관 인근에 경기지사의 방문을 기념하고 양 지자체의 우호 증진의 뜻을 담아 기념식수를 식재했다.

이날 경기도를 상징하는 은행나무를 심고, 거목으로 성장하는 은행나무처럼 양 지역이 무한한 번영과 발전을 이뤄가기를 함께 기원했다.

기념식수 이후 김동연 지사는 NH농협 제주지역본부를 찾아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한편 제주도와 경기도는 2015년 지역상생 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시대 변화를 반영해 9개 협력과제에 대한 ‘경·제(京濟)’ 살리기 상생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 지역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기후테크 분야 정책교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동 대응,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청정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스케일업(Scale-Up), 온라인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학교급식 농산물 상호 공급, 관광 브랜딩 사업, 말산업 육성 및 활성화, 관광 브랜딩 사업, 평생교육 활성화 및 콘텐츠 공동 활용 등에 대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권선구청 주관 ‘2026년 상반기 시의원 간담회’ 참석

[뉴스스텝]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1월 26일 오후 5시, 권선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시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권선구청이 주관해 권선구 지역구 시의원을 초청한 자리로, 2026년도 구정 주요사업과 예산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김정렬 부의장, 박현수·장정희·이찬용·윤경선·이대선·유재광·조미옥

강주택 부산시의원,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이 최근(19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 주최·주관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다. 이번 수상은 공약을 조례로 구체화해 행정이 실제로 작동하는 제도 기반을 마련한 입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성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 16.1%!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았다.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025년 병원 전 단계 심정지 대응체계를 중점 관리하여, 심정지 환자 195명의 멈춰 있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자발순환회복률을 16.1%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북특별자치도의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회복률은 2023년 10.8%, 2024년 14.7%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왔고, 2024년 기준 전국 평균 10.9%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여기에 더해 전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