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18:55:09
  • -
  • +
  • 인쇄
공공요금, 축제, 명절, 휴가철 물가안정관리 등 평가, 특별교부세 5천만원 확보
▲ 고창군청

[뉴스스텝] 고창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000만원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지방공공요금 동결여부,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노력을 위한 추진실적 등 5개분야, 12개 지표를 대상으로 정량평가(75%)와 정성평가(25%)를 실시해 종합 평가했다.

고창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올 상반기 인상 예정이었던 상수도 요금 인상 시기를 하반기로 조정했으며, 쓰레기봉투 가격 등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했다.

또한 지역축제 기간과 명절기간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 및 물가정보 게시,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지원과 업종별 맞춤형 물품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창사랑상품건 할인판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한 적극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군은 연말 비상시국으로 인한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물가 안정 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행정 뿐만 아니라 고창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가능한 성과다”며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민생안정과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