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한항공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이탈 관련 사고수습본부 설치·운영 등 사고 대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5 19:15:02
  • -
  • +
  • 인쇄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사고수습본부(본부장: 하동수 항공정책실장)는 대한항공 여객기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하여 사고수습 추가 사항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어제 대한항공에서는 국토교통부 5명(조사관3, 감독관2), 대한항공 관계자 37명을 탑승한 1차 특별기(17:19 인천 출발)를 필리핀 보홀섬에 위치한 팡라오공항(21:56 도착)으로 보냈으며, 이후 관계자들은 배편으로 금일 새벽 02:10(한국시간) 세부 섬에 도착했다.이에 따라 현장수습과 사고조사 착수를 위한 필리핀 당국과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어제 1차 특별기와 별도로 세부공항의 일부 이착륙 허용에 따라 오늘 2차 특별기를 보내, 사고기 체류객 수송 등 희망자를 본국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사고 항공기의 견인은 사고기를 운반할 수 있는 대형 크레인이 없어, 아직까지 활주로 끝 250미터 지점에서 이동을 못하고 있다.

필리핀 당국은 우선 안전을 고려하여 사고기의 중량을 줄이기 위해 어제 오후 5시까지 항공기에 남아있는 연료를 빼는 작업을 마쳤으며, 항공기 내에 있는 약 8톤 가량의 승객 수하물도 내리는 작업을 시도했으나 사고기 자세와 지형 등으로 작업이 원활치 않아 실행하지 못하고 오늘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어제 사고 항공기로 인하여 결항 또는 지연된 진에어와 에어부산 항공편에 대한 체류 승객 260여명 수송을 위하여, 항공사 측에서는 특별기 운항을 검토 중에 있으나, 금일(10.25) 세부공항 기상은 일시적(09시~21시)으로 뇌우를 동반한 소나기 예보가 있어, 운항여부는 비행안전과 공항 사용조건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항공사에서 승객들에게 항공기 운항 여부 등운항계획을 지속 공지 및 안내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남시의회,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 참석

[뉴스스텝] 성남시의회는 5일 중원구 관내에서 열린 하대원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청소년 보호와 지역 안전을 위해 힘쓴 협의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이번 송년회는 청소년 지도 활동 전반을 되돌아보고, 내년도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학교 주변 순찰, 청소년 선도 활동, 각종 캠페인 등 올 한 해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K-문화 발신지 서울로…" 오세훈 시장, 쿠알라룸푸르서 '서울관광 세일즈'

[뉴스스텝] 베트남 하노이에서 7일 말레이시아로 이동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마이소울 인 쿠알라룸푸르(Seoul My Soul in Kuala Lumpur)’에 참석해 서울관광을 세일즈했다. 이날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쇼핑몰 파렌하이트88(Fahrenheit88)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한류 팬 등 1천여 명이 몰렸다. 또 오 시장은 말레이시아 최대 ‘한국 유학 동문회(AGIKO) 간담회’를 찾아 지난 2

한울본부,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 영화 상영

[뉴스스텝]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2월 16일, 17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를 상영한다. '콰지의 깜짝 어드벤처'는 5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태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옥토넛의 해적 고양이 대원 콰지와 여러 요원들이 협동해 바닷속 난파선과 열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