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필드그룹, 제주 취약계층에 쌀 7,000kg, 컵라면 200박스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9:05:12
  • -
  • +
  • 인쇄
2일 제주도청서 취약계층 기부물품 전달식 개최… 제주서 10번째 기부 행사
▲ 던필드그룹, 제주 취약계층에 쌀 7,000kg, 컵라면 200박스 전달

[뉴스스텝] 캐주얼 의류 크로커다일, 피에르가르뎅으로 알려진 던필드 그룹이 제주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에서 던필드 그룹의 취약계층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던필드 그룹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에 쌀 7,000kg과 컵라면 200박스(2,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부받은 쌀 4,000kg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청소년보호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 총 60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나머지 3,000kg은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제주도는 이날 기부 물품을 전달한 서순희 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부물품 전달식에는 오영훈 도지사,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순희 회장은 “매월 진행하는 우리 쌀 기부활동의 10번째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 물품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였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관심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이 소외계층을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고, 도내 곳곳에 빈틈없는 촘촘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던필드그룹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서순희 회장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매월 사재(私財)를 출연해 전국 기관과 단체에 우리 쌀을 기부해오고 있다.

또한 강원도 산불 피해 긴급구호, 코로나19 피해 위로금 지원, 아프가니스탄 의류 나눔, 양로원 및 아동·미혼모 복지시설 지원, 한강변 던필드 숲 조성 등 1993년 창립 이래 다양한 사회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