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 축제 알고 보면 더 재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19:10:06
  • -
  • +
  • 인쇄
축제 4일 차, 식지 않는 매력으로 원도심 활기 충전 중
▲ 시간여행 퍼레이드-패션쇼

[뉴스스텝]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슬로건으로 개최되고 있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 4일 차에도 식지 않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과거, 현재, 미래존 구간마다 매력 포인트가 달라 약 1㎞에 달하는 원도심을 걸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다.

올해 대전 0시 축제의 하이라이트 포인트는 무엇보다 중앙로 무대를 꼽을 수 있다. 지난해 3면 스크린의 단점을 보완해 이번에는 동서남북 사각지대 없는 4면 대형 원형 스크린으로 제작됐다.

특히 초고화질 스크린은 멀리서도 또렷하게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옛 충남도청 앞 대형 꿈돌이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0시 축제의 대표 포토존이다.

지난해 꿈돌이 홀로였다면, 올해는 대형 꿈순이까지 설치돼 더욱 매력만점 포토존으로 변신했다.

또 미래존에는 꿈씨 패밀리가 총출동한 포토존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9일 9색 시간여행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는 0시 축제의 관람 포인트다.

개막 당일 9일에는 주요 내빈과 32사 군악대와 기접놀이, 청룡응원단, 증기기관차, 글로벌 삼바, 수소트램, 대학 응원단, 꿈씨 패밀리와 대전SAT 우주선이 퍼레이드 대열을 이어갔다.

10일에는 바이크, 11일에는 패션쇼가 진행됐고,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퍼레이드 경연대회로 예정돼 있다. 12일은 댄스, 13일은 퍼포먼스, 14일은 경연대회 본선과 롯데월드 공연단이 함께 한다.

광복절인 15일에는 미국 버지니아 백파이프가 메인으로 퍼레이드를 이끌고 16일에는 전통민속놀이팀, 폐막일인 17일에는 대전부르스 댄스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도 대전 0시 축제를 즐기는 묘미라 할 수 있다.

대전시는 축제 기간 내내 대전부청사에 종합상황실을 만들고 실시간으로 밀집도와 사각지대를 관찰하며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수시로 축제장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제를 통해 투명한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역과 옛 충남도청 중앙로 일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 화성특례시 찾아 소공인 지원 인프라 견학 나서

[뉴스스텝] 미국 조지아주 경제사절단이 27일 화성특례시를 찾아 소공인 지원 인프라를 견학하며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과 경제 교류 강화에 나섰다.이날 행사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김영흥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장((사)화성시도시형소공인협의회장), 조지아주 조시 맥로린(Josh Mclaurin) 상원의원, 롱 트랜(Long Tran), 알린 베크스(Arlene Beckes) 하원의원,

과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템템마켓'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과천시는 지난 25일 갈현동 푸르지오라비엔오 아파트와 르센토데시앙 아파트 사잇길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 ‘템템마켓’을 열고, 시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은 ‘템템마켓’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지역 협동조합과 지역 소상공인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장터로 운영됐다.행사장은 판매구역과 체험구역

양주시 회천3동 노인회분회, '제8회 회천3동 어르신과 손주 바둑잔치'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회천3동 노인회분회가 최근 고암동 하늘빛 어린이공원에서 ‘제8회 회천3동 어르신과 손주 바둑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와 회천3동 주민자치회가 후원했으며,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차 없는 도로 행사’와 연계해 공연·체험·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