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천어축제 영상 한 달간 인터넷 SNS에 6,060개 업로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19:10:17
  • -
  • +
  • 인쇄
최근 한 달간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축제소개 영상 봇물
▲ 2025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양팡’등 인터넷 라이브 방송 진행자들이 지난 12일 축제 콘텐츠를 소개하며 최문순 화천군수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인기가 축제 현장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뜨겁다.

개막 15일째인 25일 기준, 인터넷 검색 서비스 ‘구글’검색 결과, 최근 한 달간 화천산천어축제 관련 동영상만 6,060여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전체 영상 중 절반이 넘는 3,300여건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집중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개인방송 플랫폼인 ‘SOOP’에서도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업로드한 축제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 대부분은 제작자가 직접 화천을 방문해 촬영한 동영상으로, 1분 이내의 ‘쇼츠 영상’에서부터 1시간 분량의 영상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자신의 방송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축제장 곳곳을 소개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전해주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최문순 군수가 축제장에서 진행된 인기 BJ ‘양팡’의 라이브 방송에서 양팡과 함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삐끼삐끼’춤을 선보여 ‘별풍선’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뿐 아니라,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의 개인 블로그 등에도 축제 체험기 수백 건이 최근 급증하며 화천산천어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도 화천산천어축제 관련 게시물이 셀 수 없이 업로드 되고 공유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단발적 낚시영상, 축제장 가수 공연 등이 주를 이뤘으나, 지금은 산천어 낚시 채비부터 화천까지 가는 길, 낚시 노하우, 주변 즐길 거리와 산천어 요리까지, 말 그대로 축제의 모든 것들이 소개되고 있다.

관광객들 역시 포털 사이트 뿐 아니라, 유튜브 등에서 축제 정보를 얻은 후 방문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축제장을 방문하는 크리에이터들의 방문이 급증하자, 화천군은 올해부터 축제장 내에 인플루언서 지원센터를 마련해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얼음낚시 뿐 아니라 실내얼음조각광장과 눈썰매, 얼음썰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시, 2025년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3등급 유지

[뉴스스텝] 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청렴체감도 4급, 청렴노력도 2급)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는 민원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과 내부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 60%)와 기관의 반부패 추진 노력 및 지표 이행 실적(청렴노력도 40%),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전북이레누수, 365일 따뜻한 마음 모아 전주시 주거 취약 가구 지원

[뉴스스텝] 전주지역 종합설비 전문업체인 ‘전북이레누수’(대표 양인수)는 24일 전주시를 찾아 주거 취약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을 이웃에게 환원하겠다는 양인수 전북이레누수 대표의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북이레누수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매년 365만 원씩 총1460만 원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서천군, 2개사 101억 규모 道 합동 투자 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천군은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우와 ㈜센서테크 등 2개 기업과 총 101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연우 홍지연 대표, ㈜센서테크 고성석 대표 등 6개 시군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에 투자를 결정한 ㈜연우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