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김재진 시의원, 사라지지 않는 한강공원 노점상의 합법화 방안 검토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2 19:10:06
  • -
  • +
  • 인쇄
김재진 의원, 단속을 해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합법적 노점상 운영 방안 검토 필요.
▲ 서울특별시의회 김재진 시의원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2023년도 환경수자원위원회 미래한강본부의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강공원에 만연하고 있는 불법 노점상 관리에 대해 합법화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

한강공원에는 오래전부터 불법노점상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여의도공원에 집중되어 있다. 미래한강본부는 주 2회 단속을 실시하고 과태료도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나, 노점상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영업을 하고 있다.

김재진 의원은 미래한강본부가 불법노점상들과 시민의 이용에 방해되지 않도록 영업위치 변경 등 협의하여 질서가 잡협다고 판단하는데, 불법에 대해서 협의를 하고 질서가 잡혔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불법으로 음식 등을 조리하고 파는 비위생적인 현장이지만, 그래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있는 상황에서 일정구역에서는 합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김재진 의원은 한강공원의 축제때는 푸트트럭, 미니매점 등이 일정장소에서 영업을 하고, 인기도 많은데 지금의 불법노점상도 이러한 방안도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김재진 의원은 “노점상의 문제는 한강의 문제만도 아니고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오래전부터 계속됐고, 시민의 이용이 있다면, 이제는 다른 시각으로의 접근이 필요하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영업과 이용을 위해서라도 합법화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