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와 외국인 노동자·유학생 양성 교육협약 맺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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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핵심전략산업 생산기술인력 양성에 한몫할 것
▲ 남해대학,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와 외국인 노동자·유학생 양성 교육협약 맺어

[뉴스스텝] 경남도립남해대학이 27일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와 외국인 노동자(E-9) 맞춤형 연계교육 및 유학생 양성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은 현재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소속업체에 재직 중인 비전문취업비자(E-9) 외국인 노동자들의 위탁교육을 담당하고, 학위과정 입학을 추진하는 한편 유학생 양성 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남해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 대한 항공제조업체 인턴 실습과 취업 기회 제공도 약속받게 됐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2유형),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사업과 연계해 외국인 노동자 대상 산학협력 교육과정을 지역기업들과 함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E-9 외국인 노동자 실무교육 및 학위과정 신입생 모집 상호협력, 조합 회원사 본 사업 참여 홍보 및 대상자 모집 협조, 외국인 유학생 현장 인턴 실습 및 졸업 후 취업 공동 추진, 기업체 외국인 노동자 실무 교육과정 개발 상호협조, 외국인 노동자 한국어 교육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 공동실시, 한국어 교육 및 실무교육 실시에 필요한 교외교육장 제공 협조 등이며, 관계기관 발전과 우호 증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은 27일 사천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에서 개최됐으며, 남해대학 노영식 총장,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 장성호 이사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정식문 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 총 13명이 참석했다.

노영식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이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소속 기업들과 외국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돼 기쁘다”라며 “서부경남지역 항공제조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지난해 10월에도 사천항공우주협동조합과 링크3.0사업 성과확산을 위한 공유협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특화산업분야 동반성장과 공동협력을 위해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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