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규제 애로사항 주민에게 듣는다 ... 주민 맞춤형 규제 개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9:05:11
  • -
  • +
  • 인쇄
지역 소상공인 대상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27일 남구청 별관에서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란 현장에서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규제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소통 창구로 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등의 산업·경제·구직 활동을 비롯한 지자체 지원 정책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해 주민 편의를 도모하고, 규제 개혁 체감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제도다.

남구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내 (골목형)상점가 업주를 대상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실시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다양한 개선 건의 사항, 구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가운데 규제 개선에 관한 사항은 자체 해결이 가능한 규제는 담당부서 협의와 조례·규칙 개정 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는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는 직능단체와 주민 협의회, 개별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1회 실시할 계획이며, 온라인으로는 상시 운영되고 있다.

일상 불편과 경제, 사회복지, 보건, 주거, 교육, 일자리 등 민생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규제 개선을 건의하고 싶은 주민은 남구 누리집(전자민원'신고센터'규제개혁신문고)을 통해 언제든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한 개선 의견은 행정기관의 검토가 완료되면 신고자에게 회신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현장 중심의 주민이 체감하는 규제 혁신을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규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구민이 만족하는 행복남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