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힘든 마늘 농작업 이제는 ‘기계로 척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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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재배 농기계 5년간 장기임대… 농가소득 증대·수급안정 기대
▲ 제주도, 힘든 마늘 농작업 이제는 ‘기계로 척척’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25일 마늘 주산지 5개 농협 및 작목반(대정농협, 고산농협, 안덕마늘기계화작목반, 신도2리마늘작목반, 신도3리푸른작목반)과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업기계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11억 원을 투입해 마늘 재배 전 과정을 기계로 작업할 수 있도록 파종기, 수확기, 건조기 등 농기계 10종 96대를 구입해 5년간 장기임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현행 임대사업은 농기계를 최대 3일간 임차할 수 있지만, 이번 장기임대 사업은 시범단체가 농기계를 5년간 직접 보관하며 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시범단체에서는 임차한 농기계를 이용해 조합원과 사업대상 농가의 농작업뿐만 아니라 주변 농가의 농작업도 대행할 수 있어 인근 마늘 재배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늘 재배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마늘 경영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를 줄여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마늘 재배 적정면적 유지로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상철 농업기계화팀장은 “이번 사업은 농번기 인력이 부족하고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계화 도입을 통해 제주 마늘 산업의 발전과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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