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소득도민 의료복지향상 위한 의료급여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9: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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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담당자 역량강화로 수급자 건강증진 및 의료재정 안정화 도모
▲ 제주도, 저소득도민 의료복지향상 위한 의료급여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리우스 호텔에서 도내 의료급여 담당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저소득도민 의료복지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와 행정시 의료급여 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관계자 간 유기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이광성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고, 2부에서는 ‘형사 박미옥’의 저자 박미옥 작가가 범죄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 및 갈등 해결 기술’을 강연한다.

도내에는 2024년 5월 말 기준 의료급여 수급자 2만 983명이 있으며, 이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 이용 을 지원하는 의료급여관리사는 총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의료급여사업에 1,134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394억 원을 확보해 수급자들에게 의료급여 진료비와 건강생활유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의료급여 수급자 3,187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전년 대비 약 15억 원의 진료비 감소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적정 의료 이용과 안전한 의약품 복용 지도 등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의료급여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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