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성황리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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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성과 공유 격려 및 우수자원봉사자·단체, 시․군 포상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9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자원봉사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영상은 ‘감동의 순간 경북 자원봉사, 희망을 밝히다‘로 도내 곳곳에서 펼쳐진 따뜻한 자원봉사활동을 담았다.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기나눔, GB대학사회봉사단의 청년 참여, 대형산불 및 수해 현장에서 활약한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신속한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뚝심이 자원봉사단’,‘경북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변화를 보여주고, 자원봉사자 예우와 인정 문화의 확산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탠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조명하며, 글로벌 자원봉사의 의미와 2025년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았다.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3회를 맞는 경상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전개하여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선정해 격려하고 있다.(대상 1, 금상 1, 은상 2, 동상 2, 개인유공자 36명, 11개 유공단체)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영천시 이상숙(74세, 여)씨는 영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서암요법, 문화·체육행사지원, 장애인시설 생활편의지원, 급식봉사, 재난재해활동, 환경정화활동 등 자원봉사활동 총 3,029회, 10,219시간으로 끊임없는 봉사로 이웃사랑과 나눔의 미덕을 실천해 왔다.

또 금상에 선정된 안동시 김선희(60세, 여)씨는 안동시 서구동 여성자율방법대 방범대장으로 각종 단체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자원봉사 실천, 지역축제 활성화 및 클린시티 조성, 재난·재해 예방과 위기 극복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은상에는 경산시 석주연(52세, 여)씨와 봉화군 김정희(58세, 여)씨가 동상에는 구미시 이영환(62세, 남)씨, 성주군 김영자(66세, 여)씨가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로 각각 선정됐다.

한편,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시·군평가에서는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높은 봉사활동 참여율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문경시와 칠곡군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영천시와 영덕군이‘최우수상’, 경산시·안동시·청도군·예천군이 각각‘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대회 퍼포먼스는‘나눔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감동, 재난 속에서 빛나는 연대의 감동, 지역 곳곳에서 피어나는 변화의 감동, 배움과 협력으로 이어지는 성장의 감동, 감사와 예우로 완성되는 감동, 세계 속에 울려 퍼지는 사랑의 감동’의 여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함께한 감동과 함께 나누는 마음을 모아 자원봉사로 경북의 희망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를 축하하고 참여한 모든 자원봉사자를 응원하며,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는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과 진심이 모여 이루어낸 결과”라며, “자원봉사자의 명예와 노고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는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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