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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동해거점도시 화상회의 |
[뉴스스텝] 속초시는 11월 20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제29회 환동해거점도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환동해거점도시회의는 1994년 일본 요나고시에서 시작된 국제회의로, 속초시는 1997년, 2002년, 2012년에 이어 올해 네 번째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환동해권 4개국 10개 도시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우호교류 강화 및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 도시는 ▲대한민국 속초시·동해시·포항시 ▲중국 도문시·훈춘시·연길시 ▲일본 사카이미나토시·요나고시·돗토리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로, 각 도시 대표는 지역의 경제·문화·관광 현황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국제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을 함께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환동해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연계성을 기반으로 관광·문화교류 확대, 경제·산업 협력 강화, 청소년·교육 분야 교류 추진,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최 도시 대표로 참여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환동해 도시 간 문화·관광·경제 교류는 상생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회의가 교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 정례적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시는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참가 도시들과 지속적인 의견 교환 체계를 유지하고, 향후 교류사업 발굴 및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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