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안전보안관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9:05:23
  • -
  • +
  • 인쇄
생활 속 작은 신고로 큰 사고 예방…우수사례 공유로 안전문화 확산
▲ 전북자치도, 안전보안관 우수성과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안전보안관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안전보안관과 담당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나누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에서는 일상에서 발견한 위험요소 신고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으며,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현장 신고 사례를 공유하며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을 모았다.

우수사례로는 임실군 안전보안관은 폭우 이후 도로변에 방치된 위험 수목을 신고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했으며, 파손된 마을길 수로 맨홀을 발견해 즉시 신고함으로써 보행자·차량 추락사고를 예방했다.

전주시 안전보안관은 차량 충돌로 파손된 펜스 신고 후 긴급 철거 및 안전조치를 이끌어냈고, 교차로 우회전 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개선 사례도 발표했다. 도로 위 잔해물을 긴급 수거해 2차 사고를 막은 사례 역시 실질적 예방 효과가 큰 활동으로 소개됐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성과 공유회를 지속 추진하고 안전신고 포상금 제도도 강화해, 도민이 참여하는 생활안전 신고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일상 속 작은 안전 실천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안전신고로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강원특별자치도-국방부-접경지역 5개 군, 제1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와 국방부는 12월 23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12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이 공동대표로 참석했으며, 접경지역 5개 군 부군수와 국방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해 접경지역 군(軍)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강원특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당사자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 운영

[뉴스스텝]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직업재활훈련장 ‘카페마음’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정신장애인은 10대~20대 발병으로 직업훈련·교육의 기회가 단절되고,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또한 장애유형 중 정신장애인의 고용률은 가장 낮은 11.4%에 그치고 있으며, 사회복귀의 어려움으로 정신장애인 생계급여 수급률이 61%에 이르는 등 직업재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센터는 체계적인 커피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