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용허가제 16개국 주한대사 초청, 2022 EPS Conference in Gyeongnam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19:15:17
  • -
  • +
  • 인쇄
산업인력공단, 고용허가제 성과 공유 및 현안 사항 논의를 통한 발전 방향 모색
▲ 고용노동부

[뉴스스텝]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경상남도 창원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고용허가제 송출국가 16개국 대사와 노무관 등 80여 명이 참석하는 『2022 EPS Conference in Gyeongnam』을 개최했다.

공단은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2016년부터 본 행사를 지방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공단은 29일 고용허가제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별 현안 점검과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단-16개국 대사-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간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외국인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 교육 컨텐츠 제작·활용 ▴실습 위주의 교육 지원 ▴산업안전 교육강사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제57회 경상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메카트로닉스 등 14개 직종 경기를 관람하고, 30일에는 경상남도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방문해 대한민국의 최첨단 항공 산업을 경험할 계획이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지난 18년간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온 외국인 근로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16개 송출국가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상호 교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외국인근로자 선발·도입부터 국내 체류, 귀국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고용허가제 전담기관으로 우수 외국인력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선발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유비쿼터스 한국어능력시험(UBT)을 시작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일터 적응 지원을 위해 통·번역 등 언어지원 서비스와 관계 법령·노무교육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재직 외국인근로자에게 맞춤형 직무교육도 제공해서 역량 강화와 귀국 후 재정착도 지원하고 있다.

고용허가제를 통해 현재(2022.7. 기준) 218,057명의 외국인근로자가 국내에 체류 중이며, 올해는 7월 말까지 34,065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했다.

공단은 코로나 회복과 더불어 매월 최고 입국 실적을 갱신해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 중이며, 올해 도입 인원 목표를 5.9명에서 8만 명으로 상향해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다음 달 중순부터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뉴스스텝] 원주시는 KTX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을 다음 달 중순부터 무료로 개방한다.그동안 KTX 원주역 주변은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가 만연했고 이용객들의 불편도 컸지만, 이번 대규모 무료 주차장 개방으로 이러한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주차장은 남원주역세권 내 유휴 부지 7필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축구장 약 3

김영환 지사, 의료비후불제 신청가정 위로‧격려

[뉴스스텝] 충청북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의료비후불제가 다자녀가정의 자녀 치료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영환 지사는 28일 청주 마이크로병원을 방문해 최근 수술을 마친 아동과 보호자를 만나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해당 가정은 아이가 놀이 중 다쳐 코뼈가 골절돼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높은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이를 SNS에 호

홍성군, 환경부 장관상 ‘발전상’ 수상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난 27일 개최한 ‘2025 하수도 연찬회’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발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하수도 정책 추진 시설 운영 실적 및 주민 체감도 등 다각도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특히 홍성군 수도사업소는 그룹별 1차 실태점검에서 3년 연속 평가점수가 상승했으며, 최근 5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