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3년 상반기 여행업계 안전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2 19:30:04
  • -
  • +
  • 인쇄
하계 휴가철 안전여행을 위한 정보 제공 및 주의 당부
▲ 2023년 상반기 정부-여행업계 안전간담회

[뉴스스텝] 외교부는 6.22일 정강 영사안전국장 주재로'2023년 상반기 여행업계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정 국장은 모두 발언에서 금년 초부터 우리 국민들의 해외방문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하계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국민 관련 해외 사건사고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여행객들에게 필요한 안전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여행업계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가족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범죄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므로, 국내 연고자에게 행선지 및 연락처를 사전에 공유할 필요성 강조하고,여행객들은 방문국의 법령, 제도, 문화를 존중할 필요가 있으며, 출국전 이러한 사항을 사전에 숙지할 것을 권고, 각국의 마약, 감염병(혹은 풍토병)과 중국 반간첩법(7월부터 시행 예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발표를 통해 최근 태풍 마와르로 인한 괌에서의 우리 여행객들에 대한 영사조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사고발생 대비 여행자보험 가입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아울러 하계 휴가철의 경우 우리 국민들의 해외 관광지 물놀이 활동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이 증가할 수 있음을 감안하여 이에 대한 여행업계의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해외여행지 현황에 관한 각종 정보를 청취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안전정보를 적시에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와 여행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긴 침체기를 거쳐 이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