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 서울시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및 대중교통 이용 개선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6 19:30:10
  • -
  • +
  • 인쇄
“불법주정차 시민 신고에만 의존 말고 단속 인력 확충 필요”
▲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5일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 강화와 단속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이용 실태 개선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전체 교통 민원 중 77% 이상이 불법주정차 민원”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욱 의원은 “주민신고제에 의지해서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곳에 대해서 간헐적으로만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시민들은 물론이고 불법주정차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며, “국민신문고 또는 서울스마트불편신고를 이용해도 불법주정차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민원이 많다.”고 불법주정차 단속 운영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 의원은 “아무리 도로교통법에 따라 불법주정차 금지구역과 단속 방법이 법에 정해져 있고, 행정안전부에서 주민신고제를 확대한다고 해도 서울시만큼은 시민분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불법주정차 단속 방법을 개선하고 단속 인력을 더 늘려서 불법주정차 단속을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욱 서울시의원은 불법주정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서울시의 주차 공간의 구조적인 정비와 기술적인 보완으로 효율적인 주차 공간 확보 및 개선에 서울시가 앞장서야 한다.”라고 제안하며, 동시에 “주차 단속 인원을 확대하여 지역별, 구간별, 시간별로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발생 지역에 단속 인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불법주정차로 인해 발생하는 2차 사고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동욱 의원은 최근 불거진 모 연예인의 콘서트 직후 대중교통 이용 실태 문제 논란과 관련하여 “본인의 편의만을 위해 우비를 입은 채로 대중교통에 탑승하여 좌석과 바닥에 물이 흥건한 상황을 만들어낸 일부 비상식적인 승객들로 인하여 당시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대다수의 시민분이 해당 대중교통 시설 이용에 굉장한 불편함을 토로했다.”며, “추후 이런 불편함을 대다수의 시민분들이 겪지 않도록 해당 사안에 대해 빠르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서울시에 대중교통 이용 실태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원특례시, 중소기업 탄소규제 대응‘정부 공모사업’선정 쾌거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그에 따른 정부 공모사업에서 9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사업비 7억 2,800만 원(국비 5억 3,20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의 지원사업은 2026년 EU 탄소국경조정제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직・간접 수출 중소기업의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탄소중립 설비 및 디지

경기도, 민선8기 ‘극저신용대출 2.0’ 시행합니다

[뉴스스텝]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7기 극저신용자 대출은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힘든 처지에 계시는 도민들을 위한 제도로 만들어졌다”면서 “코로나 직후에 어려웠던 우리 도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금융 지원이었다”고 밝혔다.이에 김동연 지사는 “당시 많은 분들이 다중 채무를 갖고 계신 어려운 분들이었고, 약 11만 명이 (극저신용자 대출제도의) 혜택을 받았는데, 그중에 75%의 대출 금액이 생계비로 쓰셨다고

강릉시, 청렴혁신추진단 부패취약 개선대책 성과보고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난 15일 월요일 '시민참여 청렴혁신추진단' 회의를 열고, 청렴한 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수의계약 분야 부패 취약 집중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시는 그동안 수의계약 총량제 강화 전 부서 비대면 전자 계약 전면 실시 계약이행통합서약서 도입으로 10종~17종에 달하던 계약서류를 1종으로 간소화하는 등 주요 청렴 시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주요 성과로, 본청 등은 ‘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