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인권주간’통해 인권 가치 확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9:25:07
  • -
  • +
  • 인쇄
세계인권선언 76주년 맞아 인권포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채로운 행사 개최
▲ 제주도, ‘제주인권주간’통해 인권 가치 확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인권선언(1948.12.10.) 76주년을 맞아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인권주간’을 운영한다.

도민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인권포럼,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세계인권선언일인 10일에는 한화리조트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와 공동으로 인권의 날 기념식과 제주인권포럼을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함께 세계인권선언문을 낭독하며 인권의 가치를 되새긴다.

제주4․3평화인권기행은 13일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와 협력해 진행된다. ‘작별하지 않는 기억의 섬, 제주’라는 주제로 도내 4·3유적지를 답사하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 교훈을 통해 인권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참가 희망자는 10일까지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실시한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31일까지 제주인권포럼 행사장(한화리조트)과 인권서당(한라도서관, 제주시 기적의 도서관, 삼매봉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권주간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인권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도는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 627억원 부과

[뉴스스텝] 양산시는 2025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주택 2기분) 약 9만2천건, 627억원(재산세 및 병기 세목 포함)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재산세 부과액(615억원)대비 12억원(1.96%↑)가량 늘어난 수치로 토지분은 개별공시지가의 소폭 상승이, 주택분은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가 그 주된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건축물과 주택

양산시 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 준공

[뉴스스텝] 양산시는 지난 8월말“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를 준공하여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원동지구 지방상수도 매설공사(1공구)”는 2019년 12월부터 총사업비 225억을 투입하여 화제리, 서룡리, 원리, 용당리 일원에 상수관로 64km,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1개소를 설치했으며 10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현황설명과 더불어 급수공사 방법 등을 협의

신안군,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 실시

[뉴스스텝] 신안군은 지난 5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안경찰서, 신안소방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과 신안군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비상 상황 대비 태세 점검과 함께 진행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 분야의 핵심적인 역할과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훈련의 주요 내용은 보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