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건설공사 현장 방문 차질없는 개통 준비와 사전 혼잡도 완화 대책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19:30:08
  • -
  • +
  • 인쇄
▲ 김혜지 서울시의원. 별내선 건설공사 현장 방문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김혜지 의원(강동구 제1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9월 6일, 별내선(지하철 8호선 별내 연장구간)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공사 및 차량 시운전 현황을 점검하고, 시운전중인 차량에 시범탑승하면서 앞으로 연장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서울특별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박중화 위원장을 비롯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했다.

별내선은 서울 지하철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까지 총 12.906㎞(서울시 3.72㎞, 경기도 9.19㎞)를 연장하는 노선으로,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지난 8월 말을 기준으로 전체 공정률은 89.1%, 암사역사공원역이 있는 1공구는 95%다.
ㅇ별내선이 개통되면 경춘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으로 향하던 경기도 주민들이 8호선을 이용해 빠르게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잠실역(2호선 환승역)과 석촌역(9호선 환승역), 가락시장역(3호선 환승역)에서 환승할 수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예정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열차가 모란역에서 새로운 종점인 별내역까지 운영할 예정임에 따라 높아진 대중교통 편의성만큼 혼잡도가 더 늘어날 수 있다. 8호선은 1~4호선 열차가 10량, 5~7호선 열차가 8량인 것에 비해 6량 1편성으로 짧다. 김혜지 시의원은 지난해부터 기존 본선의 혼잡도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고, 사전에 혼잡도 분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도 별내선 개통에 대비해 경기도에 별도의 혼잡도 조사 용역을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관계기관들이 배차간격 조정, 증차 등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혜지 시의원은 “8호선 연장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높아지는 한편, 혼잡도라는 새로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차질 없는 개통과 사전 혼잡도 분산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