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 [멈칫],‘프로그램은 우다다다 달려가지만’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7 1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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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5년 8월부터 9월까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맞춤형 연수 운영
▲ 연수 웹포스터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8월 4일부터 17일까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를 위한 맞춤형 연수 [멈칫] - ‘프로그램은 우다다다 달려가지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본 연수는 바쁘게 달려가는 사업과 현장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 돌아보고,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우다다다 달려가지만’은 문화예술교육 매개자(기획자, 강사, 활동가, 실무자 등)를 대상으로 하며, 맞춤형 연수라는 특성을 살려 강의와 워크숍, 북 토크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는 8월 25일에 시작해 9월 10일까지 매주 월, 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6회 진행되며, 회차마다 진행되는 장소와 주제가 다르다.

첫 번째부터 세 번째 회차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의 적극적인 딴짓 모임 ‘문화예술교육 했던 경험으로 분식집을 차린다면’, 구은정 시각예술가의 워크숍 ‘여행자의 알’, 그리고 발달장애인독립공간 예술쉼터 김인규 대표의 북 토크 ‘우리는 왜 그림을 못 그리게 됐을까’로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아내는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회차는 의정부에서 진행되며, 팅(김희연) 독립기획자의 일시적 연구모임 ‘작은 성과 자랑 대회’와 최선영 문화예술기획자의 강의 ‘윗분들이 좋아하실까’로, 문화예술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실천 방안을 찾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마지막 회차는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이려진 시각예술가의 일시적 연구모임 ‘기록자의 일기’이 진행되며,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기록을 주제로 전체 회차를 마무리한다.

연수 참여 신청은 8월 4일부터 17일까지로 구글 폼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 확정 안내는 접수 마감 후 개별 안내 예정이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2회차 이상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ggcf.kr) 및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은 이번 맞춤형 연수를 포함하여 세 가지 유형으로 2025년 경기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연수 [멈칫]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행정 관계자 연수 ‘개구리에게 키스를’이 2박 3일간 운영됐으며, 경기문화재단의 신진 단체 공모 ‘난생처음 꿈·지’와 연계한 신진 매개자 연수 ‘겅중겅중 질문으로 가는 길’은 오는 8월 중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것이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은 우다다다 달려가지만’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문화예술교육 현장 안팎의 매개자가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동료 및 전문가와 함께 사유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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