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조치원에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19: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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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버스 5년 만에 운행 재개
▲ “조치원에서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뉴스스텝]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부터 중단됐던 조치원–인천공항 시외버스 노선을 오는 5월 15일부터 다시 운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신탄진역을 출발해 조치원버스터미널을 경유, 인천공항 제1·2터미널까지 하루 4회 왕복 운행되며, 성인 기준 우등형 요금은 편도 23,200원이다. 차량은 총 28석 규모의 우등형 시외버스로 편안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조치원을 비롯한 세종시 북부권 주민들은 그동안 인천공항에 가기 위해 세종 신도시, 청주, 천안 등 인근지역 터미널을 이용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

버스 운행 재개소식을 들은 조치원 시민 박 모 씨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불편했던 버스 문제를 해결해 주어 고맙다며, 다양한 시간대에 버스가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통공사에서는 “이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는 북부권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운행 실적 등을 모니터링하며 향후 증차 및 노선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순구 사장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공항버스 운행 재개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지역 의원님, 충남도 및 세종시, 버스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인천공항버스 운행재개가 구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 제공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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