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 환경 실천 이끄는 자원순환강사 양성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9: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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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 환경 실천 이끄는 자원순환강사 양성 본격화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9일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자원순환 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다시 순환하다, 자원 순환강사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마을 활성화 부문에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양성된 자원순환강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이달 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6강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생태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강의 주제는 △생명의 감각을 깨우는 ‘나는 자연입니다’ △연결과 균형의 철학을 다루는 ‘세계의 눈으로 바라보기’ △생활 속 실천을 위한 ‘나부터 바꾸는 생활습관’ 등이 포함됐다.

교육을 이수한 강사들은 향후 지역 내 환경교육 활동을 주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마을의 친환경 실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수 회장은 “자원순환강사 양성 과정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강사가 돼 직접 환경 실천에 나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재교육을 통해 더욱 전문화된 강사들이 진접읍의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중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자원순환강사 양성 외에도 △환경캠페인 및 선진지 견학 △헌옷 리폼 체험과 텀블러 사용 확대 △자원순환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마을 정착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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