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정보원, 2025년 수학문화아카데미(2기) 성황리에 마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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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고의 한계를 묻다', 수학 문화 확산의 선도자 김상현 교수 강연
▲ 세계적 수학 권위자 김상현 교수

[뉴스스텝]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은 6월 26일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30명을 대상으로'2025년 수학문화아카데미(2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학문화아카데미'는 수학 및 관련 분야 저명한 강사의 강연으로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기반을 마련함과 아울러 모두가 함께하는 수학나눔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카데미 1, 3기는 학부모 대상, 2기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4기는 학생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대상별 니즈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수학문화아카데미(2기)'에서는 고등과학원 수학부 김상현 교수를 강연자로 모셨다. 김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학강연을 이어 왔으며, 현대수학의 다양한 주제를 방송, 서적, 칼럼으로 소개하는 등 국내 수학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3년'올해의 최석정상'에 선정된 세계적 수학자이다. 이번 강연에서는'인간, 수학, 컴퓨터'라는 주제로 몰입도 깊은 강연을 펼침으로써 청중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에 참여한 한 교사는“수학의 메카인 고등과학원에서 연구하시는 교수님의 수준 있는 강연을 직접 듣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학교 현장에서 동료 교사들과 수학교육에 적용할 내용을 함께 나누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이번 아카데미 강연으로 수학에 대한 시야를 넓힐 뿐만 아니라 삶을 통찰하는 성찰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다음에 이어질 3기, 4기 수학문화아카데미도 알차고 유익하게 준비해서 수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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