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청년 어업인들과 소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9:20:37
  • -
  • +
  • 인쇄
‘청바지 톡’…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 위한 현장 목소리 경청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오후 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어업인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청바지 톡’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전남도청 장보고전망대에서 전남 해양수산의 미래를 이끌 30여 명의 청년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어업·어촌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청년 어업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안, 미래 수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청년 어업인이 바라는 지역 어촌(청바지) 톡’을 주제로 추진됐다.

간담회에선 도내 청년 어업인, 수산계 학교 재학생 등이 현장 경험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김영록 지사와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행사에선 청년 어업인이 도내 수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다과를 시식하며, 청년 어업인 어촌 정착 우수사례 발표, 청년 어업인 사례 중심 자유소통, 청년 어업인 간 정보공유 등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 어업인은 “바다를 바라보며,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청년들, 전남 청년 행복시대를 위해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도지사님과 함께 지역 어촌의 미래에 대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청년 어업인들의 성공 사례와 경험담, 노하우를 통해 수산업에 대한 다양한 꿈과 희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는 대한민국 수산물 최대 생산지로 수산가공 분야에서도 선도하며 미래산업을 견인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청년 어업인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청년들의 어촌 지원 장벽 완화를 위해 청년 어선·양식장 임대사업, 일자리·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정착 자금 지원,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운영, 귀어인의 집 조성 등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수산물 판로 확대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청년 어업인들의 산전수전 이야기가 담긴 우수 사례집을 발간해 청년 어업인 교육 시 교재로 활용, 성공사례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의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 참석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는 3일 다산동 라포엠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자유수호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2025년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의 운영성과 보고와 유공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 및 회원 간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광덕 시장, 도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 임원진 및

'의정부 하루여행', 2년차 프로그램 성공적 마무리

[뉴스스텝] (재)의정부문화재단(이사장 김동근)은 2025년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 & 의정부 시간여행' 2년차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내 기업·기관의 협력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의정부 하루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 의정부 고유의 이야기·체험 요소를 결합한 대표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이재명 대통령, IOC 위원장 접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먼저 이 대통령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한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세계 체육 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가능한 시기에 대한민국에서 다시 오륜기를 보게 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